2024. 9. 12. 00:38ㆍ건강 이야기
살인진드기 참진드기
진드기 물린자국 초기증상
올해 2024년 5월에도 텃밭에서 일을 하던 80세 남성이 발열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진드기 물림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재 제주, 전남, 경북, 경남, 강원도 등 한반도 전역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 있으며, 감염된 개인의 평균 연령은 69세로 대부분의 노인들에게서 발생합니다. 환자의 약 80%는 텃밭, 벌초, 성묘등 산과 같은 숲, 풀밭과 같은 곳에서 감염 되었으며,일반적으로 5월에서 10월 사이 참진드기가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시기 진드기 물림 사고가 가장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진드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염되며, 특히 참진드기 종에 의해 전염됩니다. 이 증후군은 고열, 위장 증상,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혈소판의 상당한 감소(혈소판 감소증)가 특징입니다. SFTS는 또한 백혈구 수에 영향을 미치고 다기관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드기 증상 치료 신고하기
SFTS와 일치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 및 의심 환자는 24시간 이내에 사례를 보고해야 합니다. 질병의 확산을 예방하고 환자 치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이 질병의 사례를 인식하고 신속하게 보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 전화 1399
진드기 감염 전염
SFTS는 주로 진드기 물림을 통해 전파되며 주요 참진드기 매개체입니다. 감염된 진드기는 특히 인간이 진드기가 서식하는 들판이나 산과 같은 야외 환경에 있을 때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의료 종사자나 간병인이 치료 중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과 접촉할 때 사람 간 전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접촉이나 동거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한국 진드기 사망율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국내에서 2013년 5월 처음 확인 되었으며, 진드기 물린 사고로 보고된 사망률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2013년: 36건, 사망 17명
- 2014년: 55건, 사망 16명
- 2015년: 79건, 사망 21명
- 2016년: 165건, 사망 19명
- 2017년: 270건, 사망 54명
진드기 물린 증상
감염된 진드기에 물린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1~2주의 (6일~14일) 잠복기가 있습니다. 참진드기에 물린다고 SFTS 증상이 모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에게 가장 취약하며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면역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런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고열 지속 38°C40°C
- 위장장애 메스꺼움, 구토, 설사
- 신경장애 두통, 현기증, 근육통, 섬망
- 의식장애 저혈압, 발작, 쇼크
- 림프절이 부어오름 및 출혈 동반 될수 있음
- 혈액검사 혈소판 및 백혈구 수 감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살인진드기라고 불리는 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치사율이 10~30%으로 사망률이 높은 심각한 질병입니다.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신장 기능 손상 및 저혈압을 포함한 다발성 장기 부전이 발생할 수 있고, 현기증, 섬망, 두통, 발작, 심지어 혼수상태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살인 진드기 종류 SFTS
다른 진드기도 SFTS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드기 종류을 이해하고 식별하는 것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 진단 및 예방 조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작은소피참진드기
- 개피참진드기
- 뭉뚝참진드기
- 일본참진드기
실제로 작은 소피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은 경우도 많아 물린 실제 벌레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 과정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혹시 벌레에 물렸으나 직접 잡지 못하셨을 경우에는 그 생김새를 잊어버리기 전, 물린 즉시 인터넷 등을 검색해 보셔서 물고 도망간 벌레와 닮은 진드기나 곤충 사진을 찍어두시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데 참진드기에 물렸다는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린 곤충을 정확하게 식별하는 것이 적절한 대처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물렸지만 벌레를 잡지 못했다면 자세한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즉시 검색하는 것이 좋으며, 매우 유사한 진드기나 곤충의 사진을 찍는 것이 진단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치료
현재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진드기에게 물렸을때는 치료제도 없으며 예방하는 백신도 없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 조치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 이 질병에 사용할 수 있는 특정 항바이러스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합병증으로 인한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하게 됩니다.
- 탈수증을 겪는 경우 수액을 투여
- 혈압이 떨어지면 항고 혈압제를 투여하여 혈압조절
- 신부전증이 발생 할 경우 투석이 필요
이런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드기 물림 사망률은 10~30%로 여전히 높습니다. 심각한 증상이 있는 환자는 질병 응급실을 찾아 전문 의료 시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쯔쯔가무시병 초기증상 물린자국 가을질병 털진드기 물리면
살인진드기 물림 예방
진드기 퇴치제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풀밭이나 숲과 같이 진드기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벌레퇴치제를 옷에 뿌려주시고, 긴 소매와 바지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보호복 착용을 하셔여 합니다. 벌레가 옷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를 단단히 고정하고 바지를 양말 속에 넣어 보호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작업복과 평상복을 분리하여 혹 야외에서 붙어 온 진드기에 의해 진드기 물림 방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복의 경우 즉시 옷을 깨끗히 털어내고 세탁하셔야 합니다.
풑밭과 같은 곳을 주의해야 하며 잔디길, 풀이 많은 보행길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풑밭에 눕는것도 삼가해 주시고, 옷가지들도 풑밭에 벗어두면 위험합니다. 매트를 사용 하실 경우 매트 주위에 벌레퇴치제를 뿌려 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매트도 사용후 잘 털어서 햇빝에 말려주세요.
야생동물과 접촉을 하지 않으며, 야외에서 길러지는 길고양이나 산에서 마주치는 작고 귀여운 새, 동물등도 접촉을 삼가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진드기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벌레퇴치제
- 긴 소매와 바지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보호복 착용
- 소매를 단단히 고정하고 바지를 양말 속에 넣어 보호
- 야외옷을 분리하여 야외에서 붙어 온 진드기에 의해 물림 방지
- 작업복 및 야외옷은 즉시 옷을 깨끗히 털어내고 세탁
- 풑밭과 같은 곳을 주의 (잔디길, 풀이 많은 보행길, 텃밭, 성묘길)
- 풑밭에 눕는것도 삼가 매트를 사용 시 주위에 벌레퇴치제
- 풀밭에 옷 벗어두지 않기 및 풀밭에서 용변보지 않기
- 야외에서 길러지는 모든 야샹동물과 접촉금지 (길고양이,새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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