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31. 14:37ㆍ건강 이야기
해외여행 상비약 목록
해외여행과 휴가철 기간 여행 시 꼭 상비해야 할 약들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국내여행이라면 가까운 약국에서 구비가 가능하나 혹여나 주말이거나, 늦은 시간에는 약국도 문을 닫아 약을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상비약을 구비해두셔야 합니다.
- 진통제 및 해열제 종류
- 소화제 종류
- 복통 및 설사약 지사제
- 알레르기약 종류
- 감기약
- 멀미약
- 상처 치료제
- 눈 코 목등 관련 약품
- 피부관련 약품
- 처방약
기내반입 가능한 상비약 기준
기내 반입 가능한 상비약은 액체 및 젤류만 반입이 가능하며 100ml 이하만 가능합니다. 그리하여 액체나 젤류의 경우는 용기에 소분하여 기내 반입할 수 있습니다. 혹여나 100ml 초과 약품의 경우는 의사 소견서 및 처방전을 필수 지참하여야 합니다.
용기에 남은 용량과 상관없이 100ml 이하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숙지하여 100ml 이하로 용기에 담아 탑승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약들도 기내 반입이 가능하나 100ml 이하 기준이며 일반적인 건강보조 식품의 (한약,홍삼액)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액체류의 해당되기 때문에 무조건 100ml 를 초과하는 제품들은 소분하여 용기에 담거나 탑승하거나 위탁 수화물로 보낼 수 있습니다.
항공사 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상비약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상황을 설명하면 타이레놀, 소화제, 멀미약등등 일반적인 비상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정상비약 및 여행상비약
1. 진통제 및 해열제
두통이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성인은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과 애드빌(이부프로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구매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 및 어린이가 함께 있는 집이라면 성분이 다른 해열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계열과 이부프로펜 계열의 약을 가지고 있어야 열이 떨어지지 않을때 교차 복용하여 열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 이부프로펜 계열
2024.08.02 - [건강 이야기] - 어린이해열제 교차복용방법 해열제 종류 교차복용 시간 알아보기
2. 소화제
여행 중 소화불량이나 복통, 체함, 속쓰림에 대비하여 소화제를 준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여행시 급박한 시간적 여유, 낯선 곳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성인은 베나치오,훼스탈등 소화제 상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체했다 체함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위에서 운동을 하지 못하여 생기는 위장장애에 가깝기 때문에 위장이 원할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화제를 상비 하시면 좋습니다.
영유아 어린이의 경우 7세 미만의 경우 성인의 소화제를 섭취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소화제의 경우 돼지 췌장에서 가져오는 원료이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유발될 수 있으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인의 용량을 나눠 반으로 먹인다든지, 가루로 만들어 먹이면 절대 안 됩니다. 영유아의 경우는 나이에 맞는 소화제를 먹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백초시럽
- 베나치오 키즈
3. 복통 및 설사약 지사제
장운동 장애 및 스트레스를 동반하여 물 설사가 나오기도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상한 음식을 섭취와 오염된 물 섭취 시 세균 바이러스를 통하여 장염을 일으켜 그로 인해 물 설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비약으로는 베르베린, 아크리놀, 현초 등 약국에서 판매하는 복합 제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은 바이러스를 통한 장염일 경우가 많이 때문에 약을 먹어도 설사가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 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영유아 어린이의 경우 스타빅 (스멕타이트) 성분이나 비오플 (사카로마이세스 보율라디균)과 같은 지지세를 먹여주시면 좋습니다. 특히나 비오플의 경우는 아이 부모님들이라면 흔히 항생제와 함께 처방 되는 지사제이기도 하여 잘 아실 거라 봅니다. 여행 시 이 두 가지 중 아이에게 맞는 지사제를 챙겨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스타빅
- 비오플
4.알레르기약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 약을 꼭 챙겨가는 걸 권장 드립니다. 일단 해외에 나가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없었던 알레르기가 올라올 수 있으며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먹었을 때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입니다. 일반적인 알레르기 반응으로 비염 증상이 있으며 눈이 가려움증이 동반하며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를 하기도 하며 피부에 이상반응이 올라오거나 심하면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는 증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비약으로 두며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알러지가 있다면 그 알러지에 맞는 약을 챙겨 가는것이 좋습니다. 복합적으로 알레르기를 잡아 줄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 세리티진산염 성분이 있는 지르텍과 알러샷을 추천 해드립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보통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나 아이에게 맞는 알레르기약을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지만 처방받지 못할 경우 만 2세부터 먹을 수 있는 세노바 알러지약 추천드립니다. 모기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두드러기, 알레르기로 인한 결막염, 두드러기, 비염 등 복합적인 증상들을 빠르게 잡아주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라면 꼭 상비해야 할 알레르기 약 중 하나입니다.
- 세노바
5.감기약
기침이나 목감기,코감기등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을 챙기는 것도 유용합니다. 종합 감기약을 챙겨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감기 증상 같은 경우는 코감기나 목감기 등 기침을 동반하는 증상이 많으며 특히나 열로 인한 오환도 오기 때문에 종합 감기약이 챙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테라플루 및 타이네롤 종합감기약이 있습니다,
영유아의 경우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챙겨 가는 것이 좋고 비상 구급약으로는 녹십자 그린 시럽이 있습니다. 콜 대원이나 챔프는 한번 논란이 있었던 터라 논란이 없었던 녹십자 어린이 감기약을 추천드립니다. 이외 병원에서 처방받아 가지 못한다면 아이에게 드는 감기약을 챙겨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린시럽 시리즈
6.멀미약
비행기나 배를 탈 때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 멀미약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멀미약의 경우는 비행기, 배, 자동차를 타기 30분 전에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0분 후부터 약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출발하기 30분 전에 미리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유아 어린이가 먹을 수 있는 소보민시럽, 해피 트립, 디노타시럽 등이 있기 때문에 약국에 있는 멀미약을 챙기시면 됩니다.
7.상처 치료제
작은 상처 및 찰과상을 입었을 때 2차 감염되지 않고 상처가 덧나지 않게 소독약과 상처 약과 밴드를 챙겨시면 좋습니다.
- 식염수 (낱개포장)
- 스트레이 소독약 및 포비돈 빨간통약
- 습윤밴드 (메티폼)
- 에스로반
⊙식염수
식염수의 경우 요즘 낱개로 포장되어 나오기 때문에 상처 부위를 씻어 낼 수 있으며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도 씻겨 낼 수 있기 때문에 챙겨 놓으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식염수(1회용 낱개포장)
⊙소독약 종류
소독약의 경우 2가지가 있는데 하얀색 소독약과 빨간색 포비돈 소독약이 있습니다. 차이점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하얀색 소독약의 경우 주사를 놓을 때나 귀를 뚫을 때와 같이 상처가 작았을 때 사용을 주로 하고 포비돈의 경우는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을 막아주고 살균 효과가 오래 지속이 됩니다. 특히 포비돈 요오드 같은 경우 수술을 할 때 쓰이는 것처럼 찢어진 상처, 화상 등 감염 위험이 있는 부위에 소독해 주시면 됩니다. 포비돈 빨간통약을 챙겨 주시는 것도 좋지만 2개입 스틱 및 1개입 스틱으로 일회용으로 포장되어 나오는 스틱 제품이 있습니다. 일회용으로 포장되어 나오는 스틱은 조금 더 청결하게 사용하고 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갑상선 환자나 요오드 성분을 사용하면 안 되는 환자들은 꼭 약국 구매할 때 꼭 약사와 상의 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스프레이 소독약 (흰색)
- 포비돈 빨간통약 (일회용스틱도 있음)
⊙습윤밴드
상처로 인한 부위가 2차 감염이 되지 않게 보호해 주며 일반 밴드와는 다르게 습윤밴드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진물을 젤로 상태로 만들어 상처를 최소화해주기 때문에 습윤밴드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 약국에 팔고 있는 제품으로 사이즈별로 나오기도 하며 용도에 맞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오는 제품 들고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습윤밴드는 각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습윤밴드는 메디폼, 듀오덤, 마데카가 있습니다.
- 메디폼, 듀오덤, 마데카
8.눈 코 목등 관련 약품
꽃이나 강아지, 고양이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특히 눈이 가렵거나 눈이 부풀어 오르거나 결막염처럼 충혈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 알러지약을 먹거나 알레르기 안약을 넣어주면 좋습니다. 비염 및 축농증이 심한 분들은 코 스프레이 챙겨가시는 것이 좋고 편도염이나 목이 약하시는 분들은 목 통증 완화를 시켜 줄 수 있는 목 스프레이를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알레르기 안약 / 인공눈물
- 코스프레이
- 목스프레이
9.피부관련 약품
피부 관련 약품으로는 모기나 해충을 피할 수 있는 기피제 역활을 하는 크림이나 스프레이와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를 수 있는 약이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비판텐 연고는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상처, 화상, 땀띠, 만성 피부염, 발진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챙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욕창 부위에도 사용이 되며 영유아 기저귀 발진이나 땀띠 등에도 많이 쓰이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 모기 기피제
- 버물리
- 비반텐 연고
10. 처방약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충분한 양을 챙기고, 필요시 의사 소견서를 준비하여 소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견서 원본이나 스캔을 하여 핸드폰에 넣어 두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행 전에 미리 필요한 약을 체크하고, 여행지의 약국이나 의료시설 위치도 알아두면 좀 더 안전한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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